일반뉴스 NHN, 육군 인사사령부 디지털 고도화 나선다...AI 감독관 솔루션 기술 제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NHN이 육군 인사사령부의 스마트 인재 관리 구축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다. NHN은 지난 9일 계룡대에서 육군 인사사령부, 인크루트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군 인사사령부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 군 지원자들의 평가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체계를 개선하자는 게 목표다. 추후 간부 선발에 있어 종이 없는 서류 접수부터 챗봇 상담까지 적극 도입을 고려 중이다. NHN은 육군 본부의 온라인 필기 평가의 토대가 되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NHN AI 사업본부의 AI 감독관 솔루션은 부정행위를 막는 얼굴인식, 시선 추적 등 AI에 특화된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AI 감독관은 시험 진행 시 정면 원격 카메라로 응시자의 표정, 동작, 주변 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지원자를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부정행위나 이상 움직임 등이 탐지되면 자동으로 의심 구간을 수집해 추후 영상을 분석한다. NHN은 지난해 신입 개발자 공채 전형에도 AI 감독관을 도입해 각종 부정행위를 실시간 탐지하며 무인감독 환경 내 공정성을 제공해 신뢰성과 정확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